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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소식] 지역-기업 상생모델로 행정안전부 '최우수상' 수상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17 09: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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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상생모델로 행정안전부 '최우수상' 수상
■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2026년 장학제도 확대 개편


[프라임경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과 기업 간의 협업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약 100여 명의 지자체 공무원, 기업 관계자, 심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기업 협업 분야 13건, 자매결연 분야 10건 등 총 2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대상·최우수·우수·장려까지 시상을 통해 지자체 및 기관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양군은 ㈜오뚜기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해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영양군과 오뚜기는 지난 8월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역특산물 활용을 골자로 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영양군 대표 특산품인 '영양고추'를 활용한 신제품 'THE HOT 열라면'을 8월27일 전국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출시 이후 매년 영양 고춧가루 30톤 이상이 사용될 전망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옥체험 숙소와 예절 아카데미 등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영양고추를 활용한 상생 프로젝트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2026년 장학제도 확대 개편
주소요건 완화·특기장학금 확대… 실질적 교육복지 실현 기대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오도창)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학제도의 문턱을 대폭 낮춘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지난 10일 영양군청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이사회에서 2026년도 장학제도 확대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수혜자 확대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장학제도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을 수용함과 동시에, 인근 지자체와의 형평성 및 예산 현실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된 결과다.

개편의 핵심은 까다로웠던 신청 자격을 완화하고, 지역적 한계로 지원받지 못했던 사각지대 인재를 발굴하는데 있다.

이에 2026년도부터 적용될 주요 개편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주소 제한 요건을 완화해 기존 '부모 모두가 영양군에 연속해 3년이상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영양군에 연속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이는 맞벌이, 주말 부부 등 다양해진 가족 형태와 실제 거주 현실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더 많은 지역 학무모들의 학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특기생(예체능) 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에서 '관내·외 중·고생'으로 개정해 관외 학생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는 영양군 내에서 예체능 특기생이 충분히 역량을 키우기 어려운 환경적 제약을 고려한 것으로,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이라는 장학회 본연의 목적을 실현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장학회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내년부터 약 40여 명의 학생이 추가로 장학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인재들의 애향심과 학업 의욕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이사장은 "이번 개편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거나, 지역적 한계 때문에 좌절하지 않도록 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