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친구탭을 석달 만에 복원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 목록이 보여지는 화면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단에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 제공돼 이용자 성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친구 옵션에서는 친구 목록을 볼 수 있고, 소식 옵션을 선택하면 피드형으로 제공되는 친구 소식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친구탭을 피드형으로 만들고 탭 상단 친구 버튼을 눌러야 친구 목록을 볼 수 있게 개편했다.
이에 '쉰내나는 인스타그램(쉰스타그램)' 등 이용자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롤백(기존 서비스 형태로 복원하는 것) 요구가 이어지자 결국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