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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어답션·셀메이트, 브랜드 CRM 강화

주문 정보 자동 연동…디지털 보증서 발송·데이터 확보

김우람 기자 기자  2025.12.16 1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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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버클' 운영사 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이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셀메이트와 손을 잡았다. 매스어답션은 입점 브랜드 고객관계관리(CRM)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가 판매 이후 고객 여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CRM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셀메이트 연동으로 브랜드는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매끄럽게 수집한다. 셀메이트나 셀메이트포스에 입력된 주문 정보가 버클과 자동 연동된다. 구매 직후 고객에게 카카오톡 기반 디지털 보증서가 발송되는 구조다.

브랜드는 별도 개발이나 인력 투입 없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보증서를 CRM 접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보통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브랜드는 고객 정보 확보가 어렵다. 직접 소통 창구가 부족해 재구매 유도에 난항을 겪는다. 버클은 디지털 보증서로 이 문제를 풀었다.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메시지 자동화와 A/S 접수, 멤버십 혜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버클은 단순 정품 인증을 넘어선 솔루션으로 성장했다. △온오프라인 데이터 수집 △AI 기반 재구매 유도 △고객 세그먼트별 혜택 차등화 △A/S 이력 기반 맞춤 메시지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LTV(고객 생애 가치) 중심 CRM 전략 실행을 돕는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오늘날 브랜드 성장은 구매 고객과 얼마나 오래 관계를 맺느냐에 달렸다"라며 "이번 협업은 브랜드가 데이터 연결 구조를 고도화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브랜드가 고객 관계를 주도하는 환경을 만드는 실질적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스어답션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