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청도 소통협력주간 행사 성료
■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
[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청도 상상마루에서 '2025 경북-청도 소통협력 주간-청도, 모두 이루어질지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혁신센터를 비롯한 관내 중간지원조직의 사업운영 성과를 공유·전시하는 동시에 군민·로컬크리에이터·귀농귀촌인·지역창업가 등 다양한 현장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결의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김정태, 희망제작소 소장 이은경, 부이사장 배규식, ㈜시그널케어 대표 양동섭, 제주소통협력센터 센터장 민복기, 춘천사회혁신센터 센터장 박정환 등 로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저명한 지역활동가들과 임팩트 허브 타이베이 최고 운영 책임자 올리버 창, 폴리폴리 엔터프라이즈 정책기금디렉터 유타카 아이자와 등 국제연사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함께 다루는 포럼 개최를 통해 청도군에서 새로운 논의와 협업이 이어질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상상마루 공간별로는 △야간 공연(1층) △청도혁신센터 성과 전시(2층) △관내 중간지원조직 홍보 및 체험부스(3층) △로컬 프리마켓(3층) △북콘서트(3층) △야간 영화제(3층) △지역현안 포럼(2, 4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가족쉼터와 키즈존 또한 별도로 운영되면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군수는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청도혁신센터 등 여러 중간지원조직과 적극 소통할 것이며, 청도혁신센터의 목표에 발맞춰 청년이 청도를 떠나지 않고, 인근 도시민들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
전국 군 단위 최초 및 경상북도 내 최초로 데이터 행정 혁신 역량 인정받아
청도군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전국 군(郡) 단위 최초이자 경상북도 최초로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의 AI·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해 온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청도군은 전국 20개 선도기관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데이터 행정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공무원을 참여시켜, 약 4개월간 AI 기술 동향,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링 등 심화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실제 행정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이번 선도기관 인증을 계기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개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선도기관 인증은 청도군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AI·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