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팁스(TIPS) 운영사 한국사회투자(이사장 이종익)가 16일 자사가 추천한 스타트업 '바토너스'가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11월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후 불과 1개월 만에 추천 창업기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팩트 투자사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팁스 R&D 일반형' 부문에는 바토너스(대표 이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바토너스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하는 기업이다. 현재 AI 기반 범용 수어인식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바토너스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범용 수어인식 모델' 완성도를 높인다. 이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장애인 보조기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번 성과는 높은 사회·환경 문제 해결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임팩트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우리의 방향성이 옳았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기반 임팩트 창출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팁스 프로그램을 비롯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