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경영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관광 분야의 역량을 입증했다.
장성군은 올해 창군 이래 최초로 개최한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을 계기로 '장성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1000만 관광시대'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 여행 경비 지원 △ 고객 맞춤형 관광택시 △ 명품숲 투어 어게인’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했다.
특히 '뮤직 페스티벌'로 호평받은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다채로운 콘텐츠의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가을꽃축제가 열린 10월까지 장성군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88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운영 등 관광 분야 혁신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성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여 경제와 문화·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관광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공약사업인 '장성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며, 내년 하반기 출범을 통해 지역 관광 발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