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의회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강진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5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평소 '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소신을 밝혀온 유경숙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 배경에 대해 강진군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는 강진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강진지회(강진예총)와 소속 예술단체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조례안에는 △지역 문화예술 및 전통문화 예술 활동 사업 △지역 문화예술 발굴 및 육성 △국내외 교류 △예술가의 복지 증진과 육성 등 다양한 지원 근거가 포함되어 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히 법을 만든 것이 아니라, 예술로 행복해지고 예술인이 존중받는 강진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따뜻한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