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 성료
■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희망2026나눔 캠페인 성금 1000만원 기탁
[프라임경제] 경주시는 지난 11일 더케이호텔 경주 해금홀에서 시니어 건강리더와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건강돌봄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시니어 건강리더들이 연간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활동 영상 상영과 프로그램 시연, 교류·소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시니어 건강리더가 동년배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주민주도형 어르신 건강돌봄' 모델을 구축해 12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산해 왔다.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의 참여와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한 결과,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과 지역사회 지지망 확대에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개인형 방문 건강돌봄 프로그램인 '건강동행'을 2063회 제공하고, 경로당 동아리형 건강돌봄 '함께동무' 24개소를 운영해 총 1199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달 20일 실시한 건강리더 직무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41명이 수료했으며, 성과대회 현장에서 자격증 수여식이 열려 건강리더 전문성 제고와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주신 건강리더 한 분 한 분이 경주시 건강돌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희망2026나눔 캠페인 성금 1000만원 기탁
지역 축산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최근 4년간 4300만원 기부
경주시는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가 지난 11일 시청을 방문해 희망2026나눔 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는 2001년 설립된 단체로,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장학금 전달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희망 2022나눔 캠페인'을 시작으로 최근 4년간 총 43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영철 지부장은 "한우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축산업 발전에 힘쓰는 것은 물론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주지역 자활센터의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