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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식] '고성공룡박물관 리모델링 사업' 및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현장' 점검

강달수 기자 기자  2025.12.12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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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공룡박물관 리모델링 사업' 및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현장' 점검
■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4종 확대 성과'…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4억원 돌파
■ 고성군 삼산면 보타암 '이웃사랑 나눔기부 성금 300만원' 전달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11일,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고성공룡박물관 리모델링 사업 및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상족암 디지털 놀이터 명소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고성공룡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은 개관 20년 만에 진행되는 전면 리모델링으로 최신 전시 흐름에 맞춘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 전시를 구현하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상족암군립공원이 가지고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및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활용한 오감체험 공룡 놀이터, 공룡 모험 놀이터 조성 및 딜라이트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이상근 고성군수는 사업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람객의 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콘텐츠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2026년도 공룡박물관 휴관 기간 중 상족암군립공원 관람객의 안전조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 리모델링 및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상족암군립공원의 관광자원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고성이 공룡 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물관은 휴관 기간에 다양한 홍보를 통하여 상족암군립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4종 확대 성과'…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4억원 돌파
12월1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기부자 총 2529명, 목표액 대비 162% 초과 달성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0일 기준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025년 목표액(2억 5천만원)을 넘어 4억 600만원을 기록, 목표대비 162%를 초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자는 총 2529명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68명(1억 5300만원), 최고액은 1000만원 기부자 1명으로 집계됐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매년 기부문화의 확산과 함께 기부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일 시점과(12월10일 기준)과 비교했을 때 기부금은 1억 400만원 증가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부가 더욱 확대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 같은 증가 배경에는 출향인과 기업체,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는 물론, 각종 행사 현장 홍보와 SNS 중심의 온라인 홍보, '기부 앤 테이크' 활동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부금의 30%는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고성군은 94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고성사랑상품권, 한돈 삼겹살, 쌀 선물세트, 어리굴젓, 표고버섯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별 기부 상한액이 2025년 1월1일부터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액기부를 활성화하고 지방재정 확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고성군 주소지가 아닌 개인이면 누구나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군을 잊지 않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출향인과 고성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https://ilovegohyang.go.kr/)을 통해 가능하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 분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 고성군 삼산면 보타암 '이웃사랑 나눔기부 성금 300만원' 전달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사랑을 실천하고 도움을 주고자 조금씩 마련

고성군은 삼산면 덕산마을에 소재한 보타암(주지 명수스님)이 지난 9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고성군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지 명수스님은 "기탁을 오랫동안 이어온 것은 모두 신도들의 한결같은 마음 덕분이다"며 "신도들도 결코 여유로운 사람들은 아니지만, 작은 것에서부터 사랑을 실천하고 도움을 주고자 조금씩 마련한 것이다"라고 신도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보타암은 매년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