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월드 무료 개장 첫 날인 26일 아침부터 입장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잠실역 일대가 대 혼잡을 빚고 있다.
개장 시간 10분만인 오전 9시40분 롯데월드측이 안전사고를 우려 입장마감선인 3만 5천명이 모두 입장을 완료한 상태. 현재 롯데월드는 추가 입장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롯데월드와 인근 잠실역 등에는 입장을 하지 못한 사람이 3만여명이 모여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꺼번에 사람들이 롯데월드 입구로 몰리면서 롯일부 출입구 유리창이 깨지고 부상자 16여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채널 YTN은 부상자 신원과 관련, "3살짜리 아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이 가운데 13명은 10대 소녀"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추가 혼잡 및 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메트로 측에 잠실역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으며 소방당국은 롯데월드 주변에는 6개 소방서와 특수구조대에서 170여 명이 출동, 배치돼 있으며 앰블런스 등 60여대를 대기시켜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