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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지역자활센터 신축 착공…2026년 6월 준공 목표

총사업비 18억7000만원 투입…저소득층 자활·자립 지원 인프라 구축 본격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2.08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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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은 부여지역 자활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부여지역자활센터' 신축공사를 이달 초 착공하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부여지역자활센터는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374-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연면적 53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내부는 △1층 자활사업단 2개소 △2층 센터 사무실과 교육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자활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전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여군은 착공 전 지반 조사, 문화재 시굴 조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쳤으며, BF(Barrier Free) 예비인증, 제로에너지 인증, 경관심의 등 각종 행정 절차도 완료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지역자활센터 신축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안정적인 자활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자활사업 운영, 교육 및 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신축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