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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소식]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획득···특·광역시 유일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08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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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획득···특·광역시 유일
■ 대구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2025년 제2차 원외대표자협의체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도 운영평가는 41개 기관(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41개 기관의 평균 점수 77.9점으로, 등급별로는 A등급(80점 이상) 15개소, B등급(70~80점) 22개소, C등급(60~70점) 4개소로 나타났고, D등급(60점 미만)은 없었다.

특히 응급의료서비스 적절성, 폐렴 치료 등 양질의 의료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병상이용률 및 의료수지 비율 증가로 합리적 운영 평가영역의 점수가 전년대비 5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또한 대구의료원은 지난 10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 중장기 발전계획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해 총 28.5억원(기본보조금 18억원,  인센티브 10.5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지역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한 바 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책임 있는 운영으로 필수의료에 대한 선제적・기본적인 역할 수행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2025년 제2차 원외대표자협의체 개최
서남권 책임의료기관 사업 성과 공유...지역사회 돌봄과 필수의료 강화 모색 

대구의료원이 지난 11월27일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1층 소강당에서 '2025년 제2차 원외대표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대구시, 서구보건소, 달서구 보건소,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 행정복지센터 및 대구 지역 내 전문재활 병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참석해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대구의료원의 역할과 지역사회 연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필수의료 분야에서 중증·응급 환자의 이송 문제와 개선 방안 등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이어갔다.

김시오 의료원장은 "대구의료원은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의료취약지인 군위군의 원격 협진 서비스 시행, 의료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등 지역책임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기관에서 지역 내 의료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대구 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과 지역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공공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