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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소식] 모델테이너과, 2025 졸업패션쇼 성료···실무 중심 졸업패션쇼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08 0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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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테이너과, 2025 졸업패션쇼 성료···실무 중심 졸업패션쇼
 'YNC 세계로 캠프' 김장 체험으로 이웃 사랑 실천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5일 엑스코(EXCO) 한국패션센터에서 모델테이너과 졸업작품전 '2025 졸업패션쇼 – A New Chapter'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49명의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이 2년간 배운 실무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는 대표 교육성과 행사로, 모델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실제 무대에서 증명하는 자리가 됐다.

모델테이너과는 모델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실제 브랜드 협업, 패션쇼 참여, 뷰티·영상 프로젝트 등과 연계된 현장형 교육을 받아왔다. 

이번 졸업패션쇼는 '새로운 장을 열다'를 주제로 Awakening–Growth–Maturity–New Beginning 등 네 개의 구성으로 연출됐다.

각 섹션은 기획·연출·의상·조명 등 전 요소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했으며, 산업 현장의 패션쇼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 같은 연출 구성은 학생들이 단순 패션모델을 넘어 엔터테이너로서 무대 스토리텔링 능력까지 갖춘 모델테이너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패션쇼에는 Asterobe, POUM, World Solea 등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 의상 협업을 지원했다. 이는 모델테이너과가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산학협력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실제 브랜드의 의상·콘셉트를 기반으로 워킹·포즈·퍼포먼스를 완성하며 실전 능력을 강화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졸업패션쇼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는 의미 있는 교육성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의 변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국내외 패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는 최근 3년간 서울패션위크, 패션코드, 국제 패션쇼, 대구시 홍보 촬영 등 다양한 실무 현장 경험을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모델, 패션,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모델이자 엔터테이너인 '모델테이너'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YNC 세계로 캠프' 김장 체험으로 이웃 사랑 실천
재학생 재능기부로 만든 김치 80kg, 무료급식소 '희망의집'에 전달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일 미래관 3층 실습실에서 'YNC 세계로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장 체험 및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추 손질부터 양념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까지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며 김장을 담그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재능기부의 의미를 몸소 느꼈다.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 80kg은 다음 날인 12월4일, 대구시 남구 소재 무료급식소 '희망의집'에 전달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이번 나눔 행사에 참가한 김태희 학생(보건의료행정과)은 "우리가 만든 김치가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된다는 생각에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었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윤정 인성교육팀장(보건의료행정과 교수)은 "이번 김장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와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