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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텔·MS·SKT 4사가 뭉쳤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 확대위해 로드쇼등 공동 개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3.26 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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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뭉쳤다.

이들 4개 회사는 국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그 첫번째 마케팅 활동으로 인텔 기술 기반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한 로드쇼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소개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인텔의 바이브 플랫폼, SK텔레콤의 멜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미디어센터에디션(MCE),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 바이브 PC가 결합된 것으로, 이를 통해 고객은 거실에서 리모콘으로 TV를 조작해 손쉽게 음악, 노래방, 영화, 게임, 사진편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인텔® 바이브™ 기술은 디지털 홈을 위한 인텔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관리하며 공유하는 방식을 향상시키고 컨텐트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디지털 홈을 겨냥해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출시된 이 플랫폼은 최대 7.1 서라운드 음향과 HD 영상은 물론, PC에 저장된 개인 컨텐트와 메모리에 대한 강화된 보호 기능을 지원하는 고성능 인텔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칩셋을 탑재하며, 고품질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성능을 구현하는 일련의 인텔 기술들로 구성된다.

멜론 노래방은 회원이 TV를 통해서 노래검색, 선곡, 부르기, 예약 등과 같은 기존 오프라인 노래방의 기능을 즐기는 서비스로, 현재는 인텔 바이브 기술 기반의 PC와 디지털TV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로드쇼에서는 인텔 바이브 기반 PC와 디지털 TV로 멜론의 음악,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하는 시연행사와 함께 멜론 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해 즉석 노래자랑 대회도 열리는 등 고객들이 새롭게 실현되는 거실형 엔터테인먼트를 실감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서울랜드를 시작으로 용산스페이스9, 두산타워, 테크노마트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