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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법학회, 신임 회장에 최승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선출

"시장환경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소비자가 충실하게 보호되는 법 제도 형성 기여"

박기훈 기자 기자  2025.12.03 11: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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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은행법학회는 신임 은행법학회장으로 최승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법학회는 금융법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은행은 물론 금융투자 및 보험 그리고 디지털자산 등 금융분야 제반 법률을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은행법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신임 최승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최승필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법 학자로 한국은행에 근무했다. 

금융위원회에서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금융법령해석심의위원, 혁신금융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금융감독원에서 제재심의위원 및 감독자문위원을 지냈다. 

또한 예금보험공사 객원정책위원 및 자문위원,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 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최승필 신임 학회장은 "은행을 비롯해 투자, 보험 그리고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분야 등 시시각각 변해가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도 소비자가 충실하게 보호되는 법 제도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은행법학회는 2004년 학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은행법을 연구하기 시작한 은행법연구회를 모태로 해 2007년 정식 학회로 발족했다. 현재는 은행뿐만 아니라 투자, 보험, 디지털자산 등 금융 전분야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하는 학회로 자리했다. 

우리나라 주요 금융기관이 기관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시장과 정책을 기반으로 한 학술적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