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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의과대학 신혜경 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최고 논문상' 수상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03 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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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신혜경 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최고 논문상' 수상
■ 경주지역 9개 특성화고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위한 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신혜경 교수가 지난 11월9일~11일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PRS KOREA 2025)'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지의 '2025년 최고 논문상'를 수상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지는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써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도 등재되어있는 유명 국제학술지이다.

신혜경 교수와 안유진 전공의 팀의 발표 논문은 'Toenail Paronychium Flap: Novel Surgical Approach for Ingrowing Toenail and Review of the Literature of Conventional Surgical Methods'란 제목의 논문으로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에서 Ingrowing Toenail(내성발톱)은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흔하게 발생하지만 다양한 보존적 및 수술적 치료법들에도 불구하고 재발률이 높아 이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청소년 비만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저자들은 발톱 주변 피부판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법을 개발했고 이 방법의 영구적 효과를 발표했다. 이는 난치성 내성발톱 환자의 치료에 있어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이 이 논문의 의의라고 할수 있다.

신혜경 교수는 현재까지 국제저명학술지(SCI(E), SCOPUS) 및 국내저명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2년에도 대한성형외과학회지의 '2022년 최고 논문상'를 수상한 바 있다. 

경주지역 9개 특성화고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위한 협약 체결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경주지역 9개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및 진로 담당 교원을 초청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경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간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교육기관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진학·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환영사, 답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소개, 협약 내용 보고,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학–고교 연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공동의 교육 목표 실현을 위한 상호 소통·지원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경주지역 특화산업 분야 인재 양성 △대학·특성화고 연계 교육과정 개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기반 취업 및 지역 정착 지원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완하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학문·연구 인프라를 적극 개방하여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최근 지역기관 및 산업계와의 연계를 확대하며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와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역 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