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감염병 대응 우수사례 발표 '대상' 수상
■ '연말 문화의 색을 더하다' 2025 구미아트페어 개막
[프라임경제] 구미시는 지난 21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5년 FETP-F 최종평가대회' 감염병 대응 우수사례 발표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4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감염병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대표로 발표에 나선 구미보건소 감염병관리과 민예슬 주무관은 '감염병 사전대응, SNS가 답하다: 효율적 역학조사 소통 모델 구축'을 주제로 구미시의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한 감염병 역학조사 사전고지문 발송 △역학조사 대상자가 이해하기 쉬운 고지 문구 마련 △자동응답 시스템을 통한 대응 등 민원 응대 효율화 등을 설명했다.
이 같은 체계적 접근으로 역학조사 협조율을 높이고 초기 불안·혼란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질병관리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이상원 국장은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해 효과를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전국 지자체 확산을 위해 협력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대상 수상은 행정 혁신과 실무자의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감염병 안전체계를 구축해 신뢰받는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연말 문화의 색을 더하다' 2025 구미아트페어 개막
83개 전시·체험부스 2700여 점 작품 공개...청년작가·원로작가 기획전 가져
구미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구미코에서 구미아트페어조직위원회(위원장 김창희) 주관으로 '2025년 제7회 구미아트페어'를 개최한다.
구미아트페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술 트렌드를 체험하며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83개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약27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 구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키즈 컬렉션', '30만원전(展)'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는 청년작가와 지역 원로 작가가 함께하는 기획전시가 마련되어 한층 더 특별해진 페어를 경험할 수 있으며, 1일 4회의 도슨트 투어(작품 설명 프로그램)로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다.
김창희 조직위원장은 "매년 더 나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협업하고자 노력했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예술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아트페어는 시민들이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작가들에게는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