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에서 왔습니다…'몽골인의 날 행사' 운영
■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심의위원회' 개최
■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성군운영위원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6일과 7일 2일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251-4번지 일원에서 경남 고성에서 독수리 생태와 몽골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독수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독수리의 고향인 몽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 '몽골인의 날'을 운영한다. 특히, 몽골의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한 방송 콘텐츠의 영향으로 몽골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몽골의 이국적인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호쇼르와 같은 전통 요리부터, 몽골 과자와 간식 등 특색있는 먹거리를 체험 할 수 있고 몽골전통의상 입어보기, 게르만들기를 할 수 있고 특히 12월6일 개막식에는 몽골국립예술문화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 된 연주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몽골 전통 창법 '흐미'와 악기 '마두금' 등으로 수확이 끝난 고성의 넓은 들판에서 몽골의 광활한 초원을 체험 할 수 있게 공연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독수리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주부산 몽골영사를 포함해 몽골관광객을 초청해 독수리뿐만 아니라 사람이 오가는 몽골과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겨울철 고성군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고성독수리 생태축제에 오셔서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하고 독수리 보호 나아가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심의위원회' 개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위탁체 선정을 위해 마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1월26일, 고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체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50명 미만의 노인․장애인시설 등 영양사가 없는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민간위탁심의위원회는 2017년 개소된 고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5년 12월31일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2026년 고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체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심의위원회는 △수탁기관의 공신력 및 재정능력 △사업수행능력 △최근 3년간 급식관련 사업추진 실적 △사업수행을 위한 시설의 설치계획 방안 △사업운영 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의했고, 그 결과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은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12월 중 위탁협약을 맺어 2026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간 고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의 전반적인 위탁사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으로 우리군의 어린이‧노인‧장애인의 급식 안전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급식환경이 제공될 수 있는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성군운영위원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
이웃사랑을 실천 위해…지역 건설인들이 힘모아, 노약자 생활편의 도모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성군운영위원회(회장 김도연)는 11월28일 '2025년 전문건설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관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고성군운영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보유한 건설기술을 재능기부해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장애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 2곳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 가구의 화장실을 확장해 샤워 및 일상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천장 누수로 어려움을 겪던 가구에는 방수 공사를 시행해 생활 여건을 크게 향상 시켰다.
수혜 가구주는 "오래된 한옥 형태라 화장실 이용이 매우 불편했는데, 확장 공사 덕분에 삶의 질이 크게 좋아졌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연 회장은 "대상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건설인들이 가진 재능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전문건설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지역 건설인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성군운영위원회는 2018년부터 매년 성금 및 물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