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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식] 희망2026 나눔캠페인 힘찬 출발···사랑의 온도탑 제막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02 09: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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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6 나눔캠페인 힘찬 출발···사랑의 온도탑 제막
■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서 '대상' 수상


[프라임경제] 영천시는 1일 시청 만남의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천'을 슬로건으로, 2026년 1월31일까지 6억원을 목표로 62일간 성금 모금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의 첫 기부로 화신(대표 정서진)에서 이웃돕기 성금 1억5000만원을 쾌척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화신정공 5000만원 △한승훈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500만원 △영천엘리베이터 500만원 △비케이엠솔 300만원 △영천시청노동조합 200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200만원 등 성금을 전달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기부로 나와 영천을 행복하게 만드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62일간의 아름다운 동행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10억26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71% 초과 달성했으며, 경북공동모금회와 함께 영천형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서 '대상' 수상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및 타 사업 연계 강화...복합형 통합 모델로 발전

영천시보건소는 1일 '2025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사업의 질적 성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미세먼지, 식품알레르기 등 환경적 요인 증가와 초고령 사회 진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홍보와 지역사회 예방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추진 방식이 주목받았다.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숏츠' 영상자료를 자체 제작·배포해 반복 학습을 통한 교육 효과를 강화했으며, 유·아동의 자가관리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인형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두드러졌다. 아토피피부염 질환자에게 보습제를 지원하고 가족 교육을 병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자조모임 운영과 기존 보건사업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대상 교육, 보건소 어린이 체험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이 전 세대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복합형 통합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알레르기질환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