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털 다음이 11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서비스 법적 제공 주체가 카카오(035720)에서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로 변경됐다. AXZ는 지난 5월 카카오 사내독립기업(CIC)에서 분사한 '다음준비신설법인'의 공식 법인명이다.
이로써 다음은 카카오와 2014년 합병 이후 11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완전히 분리하게 됐다.
다만 운영 주체는 변경됐지만 로그인 구조는 동일하다. 카카오 통합 계정 체계를 유지하는 만큼 기존 카카오 회원은 그대로 통합 계정으로 다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연말까지 분리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