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12월1일부터 15일까지 동부전통시장 내 빈 점포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 점포는 총 26개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산시에 주민등록 전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시민으로, 신청자가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쌈지공원 인근 11개 점포는 청년몰로 조성돼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만 신청 가능하다. 또한, 사무실·교습소·유흥업소·배달 업종 등 시장 본연의 목적과 맞지 않는 업종은 입점이 제한된다.
입점 신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점포 정보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 점포에 1명만 신청한 경우 자동 선정되며, 2인 이상 신청 시 공개 추첨으로 입점자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공설시장위원회를 통해 입점 품목과 사용자 기준을 마련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동시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