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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치트키] KB국민카드·현대카드·신한카드

배예진 기자 기자  2025.11.27 1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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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금융사기 예방 체계 고도화

KB국민카드는 금융사기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FDS AI 콜봇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AI 기반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콜봇 기능까지 더해 탐지부터 고객 확인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며 예방 체계를 고도화했다.


회사는 지난 9월 1차 오픈을 통해 국내·해외 카드 이용의 이상 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마련했고, 전화 모니터링 미수신 고객에 대한 인바운드 응답까지 자동화했다. 11월 정식 오픈에서는 장기카드대출 이용 고객 등 보이스피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피해사례 안내 기능을 추가하고, 분실·재발급·사고접수 등 사후조치 자동연결 기능도 도입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AI 콜봇 도입이 모니터링 요원 업무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역할을 분리해 사고예방 범위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대량의 일상 거래를 폭넓게 모니터링해 위험 징후를 신속 포착하는 한편, 모니터링 요원은 불안·은폐·가스라이팅 등 감성적 요소를 다루며 정황 판단이 필요한 고위험 거래에 집중해 피해를 심층적으로 점검한다.

현대카드, '일본 제휴 서비스'에 '우버 택시, 디스크 유니온' 혜택 추가

현대카드는 일본 여행 고객을 위한 '일본 제휴 서비스'에 '우버 택시'와 '디스크 유니온' 혜택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제휴 서비스는 일본 내 대표 쇼핑·문화·트래블 브랜드와 미술관 등 13곳에서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10월 '세븐-일레븐 재팬'과 편집샵 'GR8' 혜택에 이어 한 달 만에 새 제휴를 확대했다.


이번에 신설된 '우버 택시' 혜택은 일본 내 우버 택시 이용 시 50% 할인 쿠폰 4매를 제공하며, 쿠폰 1매당 최대 1000엔(JPY)까지 적용된다. 현대카드 앱 내 일본 제휴 서비스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우버 앱에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우버 재팬이 국내 카드사와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카드의 높은 해외 결제액과 프리미엄 카드 시장 점유,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이 주효했다.

또한 현대카드는 일본 대형 음반 유통사 디스크 유니온과 손잡고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굿즈를 제공한다. 1만5000엔 이상 결제하면 LP 음반용 접이식 토트백, 1만엔 이상은 중고 레코드 가격표 모티브 메모지, 5000엔 이상은 쇼퍼형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현대카드는 일본 여행 고객에게 쇼핑·문화 체험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신한카드, 'LG트윈스 신한카드' 한정판 출시

신한카드는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하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LG트윈스 신한카드' 한정판을 발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2월10일까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4050명을 추첨해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 발급 기회를 제공한다. 'LG트윈스 신한카드'와 'LG트윈스 신한카드 체크' 각 2025명씩 추첨할 예정이다. 

한편, LG트윈스 신한카드는 LG트윈스의 정규시즌 홈경기 입장권 3000원 할인(신용, 체크 공통) 및 구단 공식 매장에서 용품 구매 시 신용 10% 현장 할인, 체크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1만원,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