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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길거리 간식 4종 배달 매출 30%↑"

기온 하강에 집콕 간식 수요 '급증'

이인영 기자 기자  2025.11.25 1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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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겨울 추위가 시작되자 이디야커피의 길거리 간식 배달 매출이 빠르게 뛰고 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집에서 따뜻한 간식을 즐기려는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18~24일 길거리 간식 4종(붕어빵·꿀호떡·콘치즈계란빵·옥수수찰빵)의 배달 매출이 10월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이 간식류는 따뜻한 음료와 함께 집콕 간식을 찾는 수요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매출 상승 배경으로는 기온 하락과 향수를 자극하는 '정서 소비' 트렌드가 꼽힌다. 겨울 대표 간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이용자가 늘면서 붕어빵·호떡 같은 추억 간식이 세대를 넘나들며 공감을 얻고 있다는 분석.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날씨 변화와 소비 정서가 맞물리며 배달 간식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계절성과 편의성을 반영한 메뉴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