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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멀티미디어 불꽃쇼' 안전 관리 총력

엑스포다리 일원서 드론·멀티미디어 불꽃쇼 진행…시민 안전 최우선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1.24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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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오는 11월30일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공식행사, 7시15분부터 10분간 드론쇼, 이어 15분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는 대규모 축제로, 주최 측은 약 5만명의 시민 참여를 예상하고 있지만, 시는 최대 30만명까지 고려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300여 명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며, 특히 교량, 둔치, 도로 등 혼잡 예상 구역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한빛탑 광장에 설치되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통해 경찰, 소방, 교통, 환경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방한 준비와 돗자리 사용 금지를 당부하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6시부터 21시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DCC 구간의 엑스포로, 과학의다리, 엑스포다리 전 구간을 통제하고, 둔산대교와 대덕대교 보행 도로는 부분 통제한다. 아울러 시내버스 우회 운행과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꽃쇼는 대전의 밤하늘과 시민들의 열정을 함께 즐기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대전의 밤하늘과 시민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