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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장터' 25일 개장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3.25 13: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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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름다운가게’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올해 처음으로 25일 개장했다.

2004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3번째 개장을 맞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10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 한강 뚝섬유원지 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일반시민들이 자유롭게 참가해 물건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다.

 

   

12시부터 진행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장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박원순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정영섭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될 이번 개장식은 나눔장터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개장 선언으로 ‘2006 아름다운 나눔장터’의 공식적인 개장 소식을 알렸다.

특히, 올해 나눔장터는 초등학교의 토요 휴교일 맞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 어린이들이 물품의 재사용과 기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일반 판매장터, 어린이 장터, 단체참가 장터로 구성되는데, 일반참가자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어린이 참가자와 단체참가자는 반드시 인터넷(www.flea1004.com)으로 사전에 접수해야 판매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참가자는 80점미만의 물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더 사용이 가능한 헌 물품만을 판매할 수 있다”며 “판매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나, 판매 수익금의 10%를 기부할 것을 사전에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