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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기후부, 원팀으로 AI 대전환 추진

AI·에너지 관련 정책 협력 방안 논의

박지혜 기자 기자  2025.11.21 1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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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의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대통령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추진한 UAE 스타게이트 참여, 블랙록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 글로벌 AI·에너지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는 AI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AI 데이터센터 구축·확산 등 AI·에너지 관련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AI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력공급이 필수적인 요소임에 깊이 공감했다.

그러면서 △AI데이터센터의 비수도권 이전 촉진 △분산에너지 특구 활성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점검방향 △전력 관련 규제개선 △글로벌 협력 등 관련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자리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AI 인프라가 적시에 구축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원팀이 돼 협업하고 AI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전 세계적인 탄소 전원 감축 추세에 맞춰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양 부처의 협업을 통해 AI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