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는 중국 상해에 현지지사 ‘엔씨소프트 차이나(NCsoft China)’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개발과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합작법인 '엔씨시나'의 소유지분을 전량 인수해 자회사인 '엔씨소프트 차이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엔씨시나는 지난 2003년 엔씨소프트가 중국 '시나닷컴'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엔씨소프트가 49%의 지분을 보유해왔다.
이에 따라 향후 엔씨소프트 차이나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서비스하는 한편, 중국 게이머의 취향에 맞는 게임들을 개발해 퍼블리싱 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대만, 태국에 해외 서비스를 위한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 로컬
컨텐트(Global Infrastructure, Local Content)’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 컨텐트 개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북경에 ‘NCRC(NCsoft R&D Center)’, 일본 오사카에 ‘엔씨소프트 재팬’을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