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오위즈는 24일 이사회에서 박진환 국내 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진환 사장이 이번 대표 이사 선임으로 국내 비지니스의 실질적인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되면서 나성균 사장은 글로벌 비지니스에 매진하기 위해 해외에 상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는 현 나성균사장과 박진환 사장이 각각 글로벌 비즈니스와 국내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사업부와 센터를 총괄하는 임원을 중심으로 11명에게 총 6만5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또, 나 사장은 자신의 개인 보유 지분 중 약 7만 5000주(현 주가반영시 약 50억 상당)가량을 박진환 사장에게 무상 증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온 박진환 사장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보수"라며 이번 증여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