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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대통령실 국감 시작과 동시 '파행'

주진우 "야당 의원 '입틀막'해서 김현지 보호하고 싶냐"

김경태 기자 기자  2025.11.06 12: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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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일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개회한 지 1시간 만에 여야 간 대립으로 중단됐다. 

이날 국감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주 위원이 있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매우 크다"며 "주 의원이 앉아 계실 곳은 피감기관 증인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실 5개월도 있지만 12.3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실 3년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 의원은 "김현지 부속실장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니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입틀막'을 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제가 대통령실을 그만둔 지는 1년이 지났고 작년에 이미 국감에 운영위 위원으로서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제 이해충돌 이야기하는 건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이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도 민주당의 운영위원도 들어와 있다. 어디다가 이해충돌 이야기를 하냐"며 "그렇게 김현지를 호위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 이런 시도로 야당 의원 입틀막 해서 그렇게까지 김현지를 보호하고 싶냐"고 지적했다. 

주 의원의 발언에 여야 간 고성이 오가자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일단 회의장 정리를 위해 정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