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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주 기관선호주 관심

서울증권 이재선 연구원[리서치 원문]

임경오 기자 기자  2005.10.12 0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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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며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급등과 미증시 하락으로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투신권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콜금리 인상이 발표되자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지면서 상승세가 강화되었다. 콜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 기대로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소비자심리가 6개월만에 개선되면서 유통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LG필립스LCD와 POSCO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관 주도의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급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실적 모멘텀이 있는 금융주 및 자동차, 조선 부품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해 보이며 LCD 및 휴대폰 부품주를 비롯한 IT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투신 중심 기관 영향력 강화 기관 선호주 비중 확대 바람직 

지난주 다소 주춤했던 투신권이 다시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기관 선호주들의 상승 탄력이 증가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잔고가 17조원을 넘은 지 보름도 되지 않아 18조원을 넘어서면서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일부 우량주의 경우 매물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외국인은 13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나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영향력은 감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차익잔고가 증가해 매물 부담이 우려되기도 하나 기관의 매수세가 견조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주도의 시장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관 주도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조정시 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어닝 시즌 본격화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 전망 

LG필립스LCD와 POSCO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경기 회복 기대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LG필립스LCD가 양호한 실적 발표와 함께 대규모 투자 계획도 공표하여 IT업종 전반에 걸쳐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경기회복 기대가 증가하고 있어 전일 강세를 보인 유통업을 비롯한 내수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중장기적으로 기관 주도의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조정시 마다 우량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서울증권 이재선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