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4일자로 한국 최초의 여성 총리에 지명된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은 재야파 출신으로 16대와 17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여성부ㆍ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여성계 대표성, 정치력, 행정경험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한 지명자는 1944년 평안남도 평양 출생으로 1967년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85년에는 같은 대학교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 박성준 현 성공회대 교수와 결혼했고 바로 그해 ‘통혁당 간첩단 사건’으로 남편이 구속되면서 사회참여에 눈을 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2년부터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이사를 지내고 있으며 94~95년에는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이사를 지냈고 2000~2001년에는 제16대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초대 여성부 장관과 8대 환경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4년 5월부터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