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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유한양행·동국제약·에스티팜 외

추민선 기자 기자  2025.10.31 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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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월31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유한양행이 지난 10월20일부터 10월21일까지 양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한 '런치타임 플로깅'을 진행했다. 

유한양행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플로깅 캠페인'은 2022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버들생명 플로깅'은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집 근처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그해의 환경목표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런치타임 플로깅'은 본사,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여했다. 2024년 처음으로 실시한 '런치타임 플로깅'은 막간의 짬을 이용해 사업장 인근 환경을 정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비영리 기업인 이타서울과 협력해 직원들이 모바일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입력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플로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활동을 수치화하고, 환경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목표 달성율을 확인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임직원 443명이 참여해 총 8만8138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게 사람과 지구의 건강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중등도 이상의 치질 증상자를 위한 고함량 디오스민 (600mg)제제인 먹는 치질약 '치센정'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치센정은 기존 치센캡슐(디오스민 300mg) 대비 유효성분인 디오스민 함량을 2배 높여 사용자의 복용 편의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질 증상이 심한 경우 △치질이 자주 재발하거나 악화된 경우 △신속한 증상 개선이 필요한 경우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 △간편한 치질 관리를 선호하는 경우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센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diosmin)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으로, 혈관 탄력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치센정은 1정을 하루 2~3회(총 1,200~1,800mg)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약국 유일의 PTP 포장 치질 치료제로 위생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으며, 파우치가 함께 동봉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쎌바이오텍이 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과 함께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SSG 2025(SupplySide Global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의 핵심 기술력인 '듀얼코팅(Dual Coating)'과 '미국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등재된 K-유산균을 소개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SG 2025는 10월29일부터 3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 매년 16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이 참관하며,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은 물론 기능성 식품 원료, 반려동물 보충제, 생산설비, OEM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독립 부스로 참가해, 유산균 생존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4세대 유산균 코팅기술 '듀얼코팅(Dual Coating)'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유산균 생존율을 최대 91.6%까지 끌어올렸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 비코팅 대비 장내 생존력이 최대 221배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쎌바이오텍은 FDA GRAS에 세계 최다 K-유산균을 등재한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글로벌 품질 신뢰성과 기술 리더십을 부각했다. FDA GRAS 등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최고 권위의 안전성 평가 제도로, 까다로운 심사 절차로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박람회 동안 쎌바이오텍 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듀오락 제품 상담과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쎌바이오텍은 그동안 비타푸드 유럽 및 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K-유산균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K-유산균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북미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티팜은 10월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에스티팜에 요청된 사전 미팅 예약이 50건을 넘었으며, 현장에서도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면서 에스티팜의 CDMO 기업으로의 글로벌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수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제2올리고동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시작했다.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라인까지 배치하면서 임상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요구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에스티팜은 이 같은 생산 능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품질 등을 바탕으로 CPHI를 통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CPHI 현장에서 저분자 API 부문 고객사와 만나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면서 사업 확장성도 논의했다.

에스티팜은 2016년부터 매년 동아ST와 협력을 통해 단독부스를 제작,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대표 해열진통소염제 '게보린 정'과 브랜드 앰버서더인 고양이 유튜버 '개보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와의 협업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색 콜라보로 출시한 '게보린 굿즈' 판매 수익금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은 유기묘 보호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맥세이프 아크릴 스마트톡 △맥세이프 카드슬롯 △틴케이스 등 게보린 앰버서더 '개보름'의 개성 있는 표정을 담은 한정 굿즈 제품을 선보인 협업 프로젝트이다. 제품들은 출시 후 구독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 속에 모두 판매 종료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으로 적립돼 전달되었다.

지씨셀은 자사가 개발 중인 HER2 표적 동종(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AB-201(GCC2003)'이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승인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국내에서 동종 CAR-NK 세포를 활용한 HER2 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이다. 연세암병원(정민규 교수)은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군을, 건양대학교병원(최종권 교수)은 진행성 HER2 과발현 유방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각각 연구가 수행될 예정이다. 지씨셀은 해당 임상연구를 위해 AB-201(GCC2003)을 제조·보관·운송·관리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용한 첫 공식 사례로, 현행 법령상 명시되지 않은 '수입 세포'를 치료제 원료로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국내 첨단재생의료 제도 내에서 해외 원료세포 활용을 통해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신기술의 임상 적용을 앞당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P-CAB신약 ‘자큐보'에 구강붕해정 제형이 새롭게 추가되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는 위식도역류질환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자큐보'(성분명 : 자스타프라잔) 구강붕해정(Orally Disintegrating Tablet, ODT)의 국내 신규품목허가(NDA)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허가받아 시판 중인 신약 제37호 ‘자큐보'의 새로운 제형이다. 환자 복용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올해 4월 품목허가를 신청해 약 6개월 만에 승인을 획득했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여 복용할 수 있는 제형으로, 식도연하 운동 저하로 정제 삼킴이 어려운 고령환자나 즉각적인 복용이 필요한 상황에 최적화를 위해 개발됐다. 특히 구강붕해 제형에 많이 사용되는 민트향이 오히려 위식도역류환자에게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렌지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허가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됐다. 빠른 개발 속도와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이번 허가를 계기로 자큐보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큐보는 현재 글로벌 26개국에 진출해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1위 시장인 중국에서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지난 8월 품목허가를 신청을 완료했다.

동아에스티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R&D 역량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과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를 홍보했다.


동아에스티는 전시 기간 전 세계 70여 개국, 15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원료의약품 수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도입 상품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현지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튀르키예 상위 제약사 Berko Pharma와 자체 개발 당뇨병 치료제 'DA-1229(성분명: Evogliptin, 에보글립틴)'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및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를 수령하고 Berko Pharma에 DA-1229의 원료의약품을 수출한다. Berko Pharma는 튀르키예 권역 내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현지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한다.

에보글립틴은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다. 국내에서는 '슈가논'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Berko Pharma는 튀르키예 제약사 중 매출 기준 12위 규모의 제약사로 EU-GMP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뇨병, 심혈관 질환, 빈혈, 세균성 질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튀르키예 당뇨병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5억 9천만 달러 규모로 이 중 DPP-4 억제제가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동유럽 제약사 Novatin과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LOI (업무 협력 의향서)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몰타 등 4개국에서 '하이카디'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ovatin은 당뇨 및 심혈관 질환 전문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사다.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체코 등 동유럽 지역에서 2026년부터 홀터 모니터링에 대한 보험 적용이 가능해져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카디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가 가지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