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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파워론' 제도 시행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운영자금 신용대출

유경훈 기자 기자  2006.03.24 13: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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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이중재. 이하 한수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영 자금을 직접 대출해주는 '한수원 파워론(가칭)'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파워론’은 한수원이 중소기업은행에 500억원 규모의 돈을 예치해 두면, 운영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신용도에 따라 언제든 저금리(타은행에 비해 1%정도 저렴)로 차용해 쓸 수 있는 제도있다.

이와 관련 한수원 중소기업지원팀 김성균 과장은  “한수원 파워론 제도는 현재 내부 결재중에 있으며, 다음주 초에는 중소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수원 파워론 제도는 기업 신용도에 따라 대출 한도가 정해지고, 기업 신용이 높을 경우엔 언제든 추가 대출도 가능하다”며 “이 경우 금리 인하는 물론 1년인 대출기간도 5년 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수원은 ‘한수원 파원론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 보유기술 이전 및 사업화 등과 같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