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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 끌고, 쿠폰이 받쳤다…9월 유통업체 매출 7.7%↑

오프라인 -1.0% 역성장 속 온라인 16.5% 급증

이인영 기자 기자  2025.10.29 1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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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유통시장 흐름이 다시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29일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지만, 오프라인은 1.0% 줄어든 반면 온라인은 16.5% 뛰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53.8%로 50%선을 안정적으로 넘어섰다.

업태별로는 편의점과 백화점이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편의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집중되며 즉석식품·생활형 소비가 확대됐다. 백화점은 고가품 수요와 명절 프리미엄 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반면 대형마트는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19일 늦어지면서 공휴일 효과가 줄어 구매건수가 급감했다. SSM 역시 점포 수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요 개선이 미미해 역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온라인 채널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식품(26.0%)이다. 명절 선물 수요의 온라인 전환과 배달·e쿠폰 등 비대면 서비스 소비가 꾸준히 확대된 영향이다. 

결과적으로 유통시장의 '명절 프리미엄' 구매 행태가 오프라인 선물세트 중심에서 온라인 배송 중심으로 완전히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사 10개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