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24일 저녁,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성수) 및 서울예지로타리클럽(회장 이정신)과 공동으로 '명사초청 시, 음악의 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하고 북한 및 해외 거주 한민족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계 명사들이 직접 공연에 참가해 그 뜻에 동참했다.
윤상구 전 로터리 총재의 열창으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강지원 변호사,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등의 노래와 닝쿠푸이 중국대사의 김소월 시 낭송, 팀 스트롱 뉴질랜드대사 부군의 재즈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탤런트 강부자씨도 참석하여 노래 솜씨를 자랑하였고, 소설가 박범신씨는 자신의 시를 직접 낭송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CEO, 연구소 소장 등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그 동안 숨겨왔던 합창, 성대모사 등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였으며, 재즈가수 윤희정씨가 우정출연해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산업은행과 예지로타리클럽은 이날 모은 수익금을 사회연대은행과 한민족복지재단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