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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울릉도] 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 성황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0.27 09: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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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 성황
■ 울릉군새마을부녀회, 관광객 대상 향토나물 시식회 가져


[프라임경제] 울릉군은 지난 25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척 143년, 설군 1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도의 가치와 울릉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독도에서 피어난 80년의 빛,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군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군민의 다짐' 영상 상영이었다.

울릉군민 80명이 직접 참여해 '더 친절한 울릉, 더 깨끗한 울릉, 더 자랑스러운 울릉'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농어민·자영업자·학생·어린이·의료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울릉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관람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고, 남한권 군수는 영상 직후 단상에서 군민의 다짐 내용을 요약 낭독하며,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울릉,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울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울릉문화원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군민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울릉군민상'에는 임선자 울릉팟캐스터, 정재화 바다환경지킴이, 울릉문학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공로상'은 박태하 울릉장학회 이사, '명예군민증'은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유림 씨가 감사패를, 서승환·차승우 씨가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어린이 공연단체 '웃는아이'의 애국 퍼포먼스와 LED 영상,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지역 특산물 시식회와 자원봉사센터의 따뜻한 차 나눔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 기념식은 군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울릉의 미래를 다짐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다짐 영상은 울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약속이자,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울릉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실현을 위한 친환경·관광·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 관광객 대상으로 향토나물 시식회 가져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지난 24일 도동항 소공원(해변공원)에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향토나물 시식회를 열고 울릉도의 우수한 향토 먹거리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새마을회 이정호 회장, 새마을부녀회 박명숙 회장 등 부녀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산나물 요리를 선보였다.

참고비, 삼나물, 부지갱이, 미역취, 더덕, 명이 등 울릉도 자생 산나물을 직접 볶고 무쳐 제공한 이번 시식회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건강한 맛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울릉도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어 특별했다"며 "울릉도의 인심과 풍미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방문객에게 울릉도의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울릉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