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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지천댐·산림연구소 이전으로 청양 5만 자족도시 실현"

충남도, 댐 건설·파크골프장·기후환경교육원 등 지역 성장 인프라 전폭 지원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0.21 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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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가 지천 수계 댐(지천댐) 건설과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 핵심 현안 사업을 통해 청양군의 '인구 5만 자족도시' 실현을 전폭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번째 일정으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천댐은 충남의 물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댐 건설과 함께 청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홍수와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현재 청양군 생활용수의 80% 이상이 외부 댐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도는 지난해 청양군으로 이전이 확정된 산림자원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을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 특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이전 절차에 돌입한다.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일원에 총 290억원을 투입해 23만㎡ 규모의 108홀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센터 등을 조성한다. 완공 시 생산 유발효과 450억원, 고용 창출 190여 명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 첫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인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을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며, 총 198억원을 투입해 전시·체험관과 숙박시설을 갖춘 복합 환경교육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청양은 충남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생태·연구·관광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 청양이 충남형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