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구독자 기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QQ뮤직 버블 성과 확인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성장 속도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디어유는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버블(Bubble)'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특히 QQ뮤직 입점을 통한 중국 시장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한국 아티스트 약 300명과 중국 아티스트 15명이 현재 참여하고 있다. 향후 현지 아티스트 풀을 확대해 구독자 기반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어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231억원, 영업이익을 95억원으로 추정했다. 구독자 수는 분기 평균 약 20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14억원)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QQ뮤직 입점 효과가 예상보다 늦게 반영된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버블 차이나의 성장 속도는 기대보다 더디지만 방향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중국 현지 아티스트 입점 확대에 따라 구독자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4분기에는 분기 월평균 구독자가 300만명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