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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3660선 '눈앞'

파월 발언·정부 부동산 대책 '투심 개선'…원·달러 환율 전장比 7.3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5.10.15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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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미·중 갈등 우려가 남아있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과 정부 부동산 대책 효과가 더해지며 3660선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561.81 대비 95.47p(2.68%) 오른 3657.28에 장을 마쳤다. 장 중 최저가는 3577.06, 최고가는 3659.9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16억원, 163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970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거래일 대비 10만원(9.74%) 오른 112만7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7100원(9.37%) 뛴 8만2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3400원(3.71%) 상승한 9만5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7.96 대비 16.76p(1.98%) 오른 864.72에 장을 마쳤다. 장 중 최저가는 850.30, 최고가는 864.7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8억원, 47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07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알테오젠(-0.22%), 펩트론(-0.37%), 리가켐바이오(-1.77%), 삼천당제약(-1.04%)이 밀렸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반등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3.41%) 상승한 34만8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파마리서치가 1만5000원(2.81%) 뛴 54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중 갈등 우려가 있었지만, 한화오션 자회사의 중국 익스포저와 공급망 의존도가 크지 않아 실제 제재보다는 구두 압박 성격으로 해석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두·식용유 수입 제한 경고 역시 치명적인 수준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적 카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월 연준 의장이 양적긴축 종료를 시사한 점도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권·금융·지주사 업종 강세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기계(7.33%), 전기장비(5.97%), 통신장비(5.36%), 전기유틸리티(4.87%), 핸드셋(4.18%)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4.13%), 생명보험(-2.39%), 담배(-1.87%),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31%), 광고(-0.81%)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원 내린 1421.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