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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반도체 소재 수요 회복 기대…"제품 다변화·美 신공장으로 성장동력 확보"

엑시노스 복귀·테슬라 협업 기회…중장기 성장 가시성 높아

박대연 기자 기자  2025.10.15 08: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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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가동률 상승과 제품 다변화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식각액(Etchant), 전구체(Precursor), 슬러리(Slurry) 등을 공급하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최근 디램(DRAM)·낸드(NAND) 가동률 상승, 삼성전자의 차세대 공정 전환, 글로벌 고객 다변화 흐름에 발맞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신증권은 메모리 업황 회복세가 솔브레인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램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공급 부족, 낸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가동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선단공정 소재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기존 인산계 식각액의 점유율 확대와 삼성파운드리 2nm 공정 가동에 따른 초산계 제품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엑시노스 복귀, 테슬라 등 글로벌 고객 확대도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구체와 슬러리 부문은 경쟁사 공장 화재 영향으로 단기 물량 확보 가시성이 커졌다"며 "하프늄(Hf), 루테늄(Ru), 몰리브덴 등 차세대 소재 준비도 병행해 다각화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성장 전략도 주목된다. 솔브레인은 최근 썬플로로시스템 인수와 함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신설 공장은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주요 반도체 고객사향 샘플 제출도 진행 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 다변화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