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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박도한 바람햇살농장 대표 선정

신선한 생대추·대추즙으로 1억원 매출…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생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0.15 0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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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상북도 경산에서 대추를 재배하는 박도한(55세) 바람햇살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대표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하다가 지난 2004년 아버지가 경영하던 대추 재배지를 이어받아 임업인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약 1.3헥타르(ha)의 재배지에서 연간 약 8톤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약 2500명의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연간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추는 건조 후 '건대추' 형태로 판매되지만, 박 대표는 수확 직후의 신선한 생대추와 이를 가공한 대추즙을 함께 판매하며 부가가치를 높였다. 특히, 그의 대추즙은 산뜻하고 깔끔한 맛으로 전 연령층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바람햇살농장'은 단순한 생산 농장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험·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특수학교 학생과 돌봄 어르신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해 대추 수확, 대추 요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임업은 단순히 임산물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공익적 가치를 창출한다"며 "임업을 통해 숲과 사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