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HPSP(403870)에 대해 고압 어닐링 장비 수요 반등의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과 고객 관점에서도 확장 기회가 구체화 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동사에 과도기"라며 "로직·파운드리와 낸드(NAND)향 매출액이 기대 대비 부진했고, 신규 장비인 고압 산화막 장비(HPO)의 기여 시점이 지연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은 개선된 성과가 기대된다"며 "제품과 고객 관점에서 확장 기회가 열릴 것이고, 5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의 가치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HPSP의 고압 어닐링 장비 매출액은 올해 1587억원 내년 1998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파운드리의 경우 국내 고객사의 설비투자 재개(테일러 신공장 투자) 및 글로벌 거래선의 2나노미터(nm) 생산능력(Capa) 증설 투자 효과로 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바라봤다.
디램(DRAM)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주요 고객사의 선단공정 전환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사 확대 효과의 경우, 디램 1d에서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낸드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300단 이상 3D 낸드 전환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확보한 신규 거래선향으로도 장비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류 연구원은 "동사의 앞으로의 5년은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며 "제품과 응용처 관점에서 초과성장의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고압 산화막 장비와 톡신(Toxin) 가스를 활용한 신장비를 준비 중에 있다. 고압 어닐링 장비만큼의 전체 시장 규모(TAM) 확보가 가능한 시장"이라며 "내년부터 성장동력이 하나씩 구체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낸드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이 성장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10세대 3D 낸드에서는 모두가 HCB를 활용한다. 따라서 어닐링 공정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