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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경북교육] 4년간 교육금고 운영할 금융기관 공개 모집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0.14 15: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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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교육금고 운영할 금융기관 공개 모집
경주 화랑중학교 IB 중등프로그램(MYP) 후보학교 승인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앞으로 4년간 도 교육청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고를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공고는 현 교육금고인 NH농협은행(경북영업본부)과의 약정이 오는 12월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2026년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4년간 도 교육청 소관 현금 및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등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새로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차기 금고 지정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10월23일부터 28일까지 금고 지정 신청서와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도 교육청 재무정보과에 제출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11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심의·평가한 후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을 차기 교육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도의원과 대학교수, 세무사,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제안서 평가 항목과 배점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3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 기관의 이용 편의성(21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2점)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7점)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의 자금을 4년간 책임질 교육금고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화랑중학교 IB 중등프로그램(MYP) 후보학교 승인
도내 공립 중학교 최초...경북형 IB 교육 로드맵 1년 이상 앞당겨 달성 
  
경북교육청은 경주 화랑중학교(교장 김병호)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중등프로그램(MY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구미원당초등학교와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구미봉곡초등학교, 동산여자중학교(영주), 화랑중학교(경주) 등 총 5교의 IB 후보학교를 확보하며, '경북형 IB 교육' 로드맵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화랑중학교의 후보학교 승인은 도내 공립 중학교 최초의 IB 중등프로그램 후보학교 지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교육청은 IB 프로그램 도입 초기부터 공교육 기반의 IB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IB 교육이 본격적으로 정착․확대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화랑중학교는 교원 협력체를 중심으로 한 협력적 학습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교사들은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수업과 평가를 함께 설계하고 성찰하며, IB 철학이 지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일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문화를 조성해 수업과 평가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

김병호 화랑중학교 교장은 "IB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질문하며 성장하는 배움의 문화에 있다"며 "이번 후보학교 승인은 우리 학교가 그러한 배움의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앞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화랑중학교의 후보학교 승인은 '경북형 IB 교육'이 수업과 평가, 나아가 학교 문화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앞으로도 IB 교육이 경북의 모든 학교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