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충남특별법, 민관정 원팀으로 통과 총력"

행정통합·지방분권 핵심 과제 강조…"특별법은 충남 미래 성장의 제도적 토대"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0.13 18:01: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제도적 기반이 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7월 대전시와 충남도의회가 행정통합에 찬성한 데 이어, 국회에서는 성일종·장동혁 의원을 비롯한 45명의 의원이 특별법 발의에 힘을 보탰다"며 "이제는 통과를 위해 민·관·정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합쳐지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비효율적인 행정구조의 한계를 넘어 유럽 신흥 산업국에 견줄 새로운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통합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또 "특별법에는 중앙집권적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내용과 각종 특례가 담겨 있다"며 "지역 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상황도 언급됐다. 김 지사는 "도와 정부가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해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도 밤낮으로 대응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이스피싱과 해킹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공주대·순천향대·한서대가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데 대해 "지난해 건양대에 이어 충남이 5년간 총 45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며 "국방·AI의료융합·항공 등 지역 특화 분야가 높게 평가된 만큼 관련 인재 유입과 기업 유치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오후 열릴 국내기업 합동 투자협약과 관련해 "21개 기업이 6개 시·군에 총 444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수도권 이전 및 해외 복귀 기업도 포함돼 있다"며 "1316명 규모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국정감사 이후 본격적인 예산국회가 시작된다"며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상임위 반영 없이는 예결위 통과도 어렵다"며 "상임위 단계부터 전폭적인 대응에 나서고, 필요시 도지사·부지사를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