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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3일간의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성료

강달수 기자 기자  2025.10.13 14: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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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성료
■ 2025년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 개최
■ 2025년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 개최

[프라임경제] 남해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독일마을 일원에서 'BEER-LOG, BEER BOMB(맥주에 담긴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까지 분위기가 이어지며, 황금연휴 기간 남해 전역이 축제 열기로 가득했다.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한층 확장된 공간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져, 황금연휴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독일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5만4838명으로, 같은 기간 남해군 총 방문객 11만8000여 명 중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더 넓어진 공간, 더 풍성해진 콘텐츠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을 원예예술촌까지 확대한 점이다.
이곳에서는 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독일마을 앰배서더 서포터즈'가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고, 전국 플리마켓 셀러 23팀이 참여한 '도르프 청년마켓'이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대학 학생들과 수제맥주 브루어가 함께한 수제맥주 경연대회에서는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의 풍미를 즐길 수 있었다. 푸드존에서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참여해 지역의 맛과 젊은 감성이 어우러진 먹거리들을 선보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플레이로그 존'에서는 바닥 드로잉 등 축제 공간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했다.

또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도 인기를 끌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렸다. 우천으로 인해 3일 퍼레이드는 취소되긴 했지만, 장재인 등 유명 가수의 공연, 옥토버나이트, 옥토버챌린지 등이 펼쳐져 독일마을 맥주축제 고유의 흥과 즐거움은 가득했다.

◇ 교통·운영 시스템 개선 노력, 쾌적한 축제장 구현
남해군은 올해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목표로 교통·운영 전반을 재정비했다.화암주차장(1200면)을 포함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셔틀버스 증편 및 탄력 운행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정 시간대 교통 혼잡 상황이 나타나긴 했으나, 현장상황실 중심의 부서 간 협업체계를 통해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 남해군관광문화재단과 협업해 퍼레이드 동선 최적화, 지역예술인 공연 확대, 계절감 있는 화단 조성 등 세밀한 현장 개선이 병행됐다.

◇ '고향에서 맥주 한 잔' 축제 열기 이어가
공식 축제 이후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는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군민·향우·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술공연, 고향사랑 게임&토크, 남해 한가위 게임, 버스킹 공연, 남해 랜덤 DJ 댄스 등이 이어졌다. 최근 리뉴얼된 파독전시관 역시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남해 방문객 수는 총 31만 4840명(무인 계수기)으로 집계됐다.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긴 연휴가 맞물리며 남해 전역이 관광객들로 붐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남해군은 올해 시도한 참여형 프로그램, 공간 확장, 협업형 운영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는 남해군 전역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축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남해를 대표하는 글로벌 감성의 관광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의 성과와 과제를 면밀하게 분석해, 해마다 더 매력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년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 개최
문학의 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10월18일 노도섬 일원

남해군은 오는 10월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학의 섬 '노도'에서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가을·구절초'라는 콘셉트로 열리며, 구절초가 만개한 노도에서 관내 문학인과 섬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문학과 음악,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조각공원 문화산책 & 보물찾기(11:30) △구운몽 작은음악회(13:00) △시화전 및 도시락 피크닉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노도의 풍경 속에서 문학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구운몽 작은음악회에서는 대중가요, 클래식,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노도 곳곳에서는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한 시화전도 만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개인 도시락을 준비하면 되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가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문화체육과(055-860-86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은 문학과 자연, 음악이 어우러진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가을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선면 주민자치회 '추억의 콩쿨대회' 성료
동대만생태공원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주민들이…향수를 되새기고, 다양한 추억 공유

창선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문권)는 "동대만생태공원에서 '추억 창선 콩쿨대회'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주민들이 과거의 향수를 되새기고, 다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선 노인대학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내며 추석 전날 밤을 한층 더 아름답게 장식했다. 

주민자치회에서는 부침개와 막걸리를 준비해 귀성객과 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부산에서 온 한 향우는 다가오는 설에도 이와 같은 따뜻한 행사가 계속되기를 희망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문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향우들이 단순히 고향을 방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정을 함께 느끼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