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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컴백·월드투어로 실적 기대감 커져"

3분기 컨센서스 하회에도 중장기 성장 동력 유효

박진우 기자 기자  2025.10.13 0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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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3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BTS 컴백과 신인 아이돌 데뷔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오른 692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3% 감소한 3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592억원을 하회한 수치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TXT·엔하이픈·보넥도·아일릿 등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524만장)와 공연 모객(146만명)으로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코르티스 데뷔 등 신인 지식재산권(IP) 관련 초기 비용 약 300억원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신인 아이돌과 BTS 컴백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이브는 한국·일본·남미에서 4개팀의 신인 IP를, 내년에는 한국과 북미에서 3개팀을 순차적으로 데뷔시킬 계획"이라며 "오디션 제작비와 마케팅비 등 비용 부담이 단기적으로 이어지겠지만, 이러한 비용 부담은 초기 투자성격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BTS의 컴백 앨범 및 월드투어로 내년 실적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신인 IP 데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등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견인할 핵심 성장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