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증권은 13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견조한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2023년부터 주요사업인 의약품과 함께 '나보타'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매년 20% 이상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20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5.0%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고 짚었다.
이어 "연내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에 따른 일시적 '나보타' 수출 증가, 그리고 내년 '펙수클루'의 중국 출시 등으로 추정치보다 호실적 달성이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B증권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4% 늘어난 3393억원, 22.6% 성장한 504억원(영업이익률 14.8%)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의약품 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8% 늘어난 2631억원으로 바라봤다.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인 '펙수클루' 등 주요 전문의약품(ETC) 약물의 약진과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일반의약품(OTC) 영향으로 견조하게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8% 증가한 550억원으로, 미국뿐 아니라 주요 기타지역(ROW 지역)의 꾸준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7.7% 늘어난 1조3628억원, 25.2% 성장한 2050억원(영업이익률 15.0%)으로 점쳤다.
이에 대해 "의약품 내수는 '펙수클루' 등의 제품이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나보타'는 수출국 및 수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연내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정책이 구체화된다면, 미국 '나보타' 매출은 추정보다 일회성으로 증가될 수 있다. 그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