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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소식] '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 제579돌 한글날 기념행사 가져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0.10 1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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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 제579돌 한글날 기념행사 가져
■ 재가암환자 자조교실 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제] 성주군은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성주의 푸른 성밖숲에서 개최했다.

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성밖숲 광장에서 열린 '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했으며,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사업' 공모 선정사업으로,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성주에서 한글의 창제 정신을 기리고 지역민이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서예 써 보기', '부채 글쓰기', '에코백 예쁜글 쓰기' 등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의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길이 수십 미터에 달하는 대형 천 위에 붓으로 '훈민정음 서문'을 쓰는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져 세종대왕의 뜻을 되새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서예인과 군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한글의 창제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한 시민은 "직접 붓으로 한글을 써보니 그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지부장 김영희)는 2014년 창립 이후 서예문화 확산과 인재 발굴에 힘써오고 있으며, 올해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11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 9월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 11월 '성주지부 회원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성주는 한글 창제 정신을 가장 깊이 간직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서예의 예술성을 느끼며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가암환자 자조교실 프로그램 운영
암환자를 위한 희망과 행복 가꾸기

성주군은 지난 2일부터 관내 재가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재가암환자 자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가암환자 자조교실은 10월2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재가암환자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정리정돈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암관리교육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암센터의 적극적인 강의 지원으로 한층 더 풍성하고 전문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암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불안한 감정을 함께 나누며 심신 안정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가암환자 건강증진을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