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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대구보건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경북대학교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0.10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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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북구보건소,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강화 교실 운영
■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 어르신 대상 미용 재능기부로 나눔 실천
■ 경북대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AI 분야 세계 최고 학회 'NeurIPS 2025'논문 2편 채택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8월12일부터 10월2일까지 'DHC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강화 교실'을 총 24회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뇌튼튼 인지강화 교실'은 북구 관내 4개 노인복지관(함지, 서변, 북구, 대불), 북구보건소, 경로당 등에서 진행됐으며,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경증 치매환자 대상 '기억지킴 중증 방지교실' △경로당 방문 치매예방 교실 등 대상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불노인복지관은 RISE사업을 통해 대학–주민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돼 지역 상생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 파트너로 참여한 작업치료학과 2학년 이다빈 학생(23·아람동아리 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과정임을 알게 됐다"며 "미래 작업치료사로서의 역할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대학이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치매케어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파트너플러스 양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 어르신 대상 미용 재능기부로 나눔 실천
미용 봉사활동 실시...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 나눠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헤어디자인과는 지난 2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마이홈노인전문요양원(원장 엄재성)을 방문해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학생과 교수 28명이 함께 참여해 요양원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헤어커트, 염색 등 전공을 살린 맞춤형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시술에 참여하며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활동은 노인의 날 행사와 연계돼 진행돼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활력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이현서 헤어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무 능력뿐 아니라 사람을 향한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은 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AI 분야 세계 최고 학회 'NeurIPS 2025'논문 2편 채택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정희철 교수팀과 강재모 교수팀의 논문 2편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NeurIPS 2025'에 채택됐다.

정희철 교수팀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생성 AI의 유해·성적 콘텐츠 생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DES(Distorting Embedding Space)' 기술을 다룬 연구 논문으로, AI 안전 분야의 핵심 기술로 인정받아 이번 'NeurIPS 2025'에 채택됐다. 

이 기술은 악의적 명령어를 AI가 이해하는 단계에서 왜곡·무력화해 공격 성공률을 크게 낮추면서도 정상 이미지 품질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교신저자는 정희철 교수, 제1저자는 같은 학과의 안재신 박사과정생이다.

이와 함께 강재모 교수는 공동저자로 참여한 연구에서 데이터 공유 없이 AI를 학습하는 '연합학습' 기술의 한계를 돌파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시해 이번 'NeurIPS 2025'에 채택됐다. 통신·계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높인 연구로, 헬스케어·금융보안·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강 교수팀의 논문은 전체 논문 중 상위 약 3%에 주어지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발표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NeurIPS는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주목하는 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올해는 전체 투고작 중 24.52%의 논문만이 채택됐다. 경북대 연구팀의 두 논문은 오는 12월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NeurIPS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정 교수와 강 교수는 현재 경북대 첨단기술융합연구원의 AI 연구유닛에도 참여하고 있다. 두 교수는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수준의 AI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강재모 대학원 인공지능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경북대 인공지능학과가 AI의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성과와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해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