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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빚어낸 천년 향연" 공주시, 제17회 백제문화제 막 올랐다

웅진판타지아·웅진성 퍼레이드·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볼거리 풍성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0.04 0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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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3일 개막해 12일까지 열흘간 공주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판타지아'는 '동탁은잔 천오백년의 기억'을 주제로 한 융복합 공연으로, 화려한 조명과 첨단 영상기술, 대규모 공연이 어우러진 실감형 무대다. 개막일을 포함해 총 7회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백제 의상과 전통문화를 재현한 시민 참여형 거리 퍼레이드로, 백제시대의 흥과 멋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10월4일 오후 3시에 단 한 차례만 진행된다.


무령왕 장례 1500년을 기념해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연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장례 행렬이 재현된다. 올해는 연문광장에서 무령왕릉 방향으로 상여 안치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10월11일 오후 3시 금강신관공원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강렬한 곡예 비행을 펼친다. 웅진 백제의 하늘을 수놓는 에어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드론 실증도시 위상에 걸맞게 개막식과 폐막식에 1071대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드론쇼를 준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과 백제문화제의 의미를 밤하늘에 화려하게 수놓는다.

공주시 관계자는 "올해 백제문화제는 역사와 문화,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